13일 운영위원회서 만장일치 합의추대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3일 당사에서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도당 당규에 따르면 도당위원장 후보자가 1명일 경우에는 도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출할 수 있다.
이에 국민의힘 도당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의결한 대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재적 위원 18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단독 입후보한 허 위원장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합의추대 했다.
허 위원장이 다시 한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국민의힘 도당은 허 위원장 체제로 내년 4월 제22개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허 위원장은 남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의정부지청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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