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18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101호 다목적강의실에서 매주 월‧화요일 2회 재건축사업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재건축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감정평가사, 정비업체 대표 등 현업 최고 강사진이 실전 노하우와 최신 이론 및 사례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 계획단계 추진위원회 구성과 시행단계 조합 설립 인가, 사업 시행 인가, 관리처분 계획, 수익분석에 대한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강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관계자는 “신규 택지가 부족한 제주지역 특성상 재건축이 예정된 아파트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지만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규제와 절차가 까다롭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장기간 소요되는 등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도민들이 재건축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대학의 재능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재건축사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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