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체육회 신진성 수석부회장, 한원대 관리장, 강지훈 센터장 등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주요 실무진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남윤신 원장, 김광준 실장, 민석기 책임연구위원, 윤병진 팀장, 김동환 주임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주도내 인재 지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연구인력 채용기준 협의와 고용안정성 강화 및 처우 개선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측은 13개 지역스포츠과학센터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원 채용기준 검토한 후 문체부 승인을 준비하는 한편 전문인력에 대한 처우개선을 각 시・도체육회에 권고해 보도록 하겠다며 긍정 검토와 수용을 약속했다.

신진성 수석부회장은 “제주도체육회도 고용 안정을 통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상호협력 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에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주요 실무진이 제주도체육회를 방문하기로 해 두 기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