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 전국 12개 시·도에서 35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제주시체육회(회장 이병철)는 올해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참가팀 접수를 마감한 결과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전국 28팀과 제주지역 7팀 등 12개 시·도에서 35팀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경찰청,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시체육회는 참가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오는 20일 조 추첨을 진행한다. 이들 참가 팀은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예선전(링크제)과 본선 경기(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제주시장기대회는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대회기간 도외 선수단과 관계자를 비롯해 2000여명이 제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공무원 동호인의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을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남은 기간 안전사고 예방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