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람 중심 친환경적 가로‧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녹색공간 중앙식수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로 아라동(90m)과 연삼로 오라동‧도련동(총 190m) 등 모두 3개 구간을 대상으로 기존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도로 안전 시설물이 철거된 후 중앙식수대가 조성됐다.
이팝나무와 남천, 화살나무, 애기동백 등 가로수가 식수대에 심어졌다.
제주시는 지난 1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지 녹색공간 확충, 도로 조성 시 녹지공간 확보 의무화 등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제주시는 중·장기 추진계획을 통해 도심지 녹색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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