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00일 안으로…제주선수단 구슬땀
전국체전 100일 안으로…제주선수단 구슬땀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7.11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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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천 회장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선수들이 11일 제주도체육회관 훈련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창덕 기자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선수들이 11일 제주도체육회관 훈련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창덕 기자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안으로 들어서면서 제주선수들이 필승을 다짐하며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에 따르면 제104 전국체육대회가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10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도내 회원종목단체에서는 제주를 대표할 선수 선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예정 선수들은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회원종목단체를 중심으로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담금질이 한창이다.

주도청과 양 행정시 직장운동경기부, 삼다수운동경기부 등 실업팀과 대학 및 고등학교 종목별 운동부에서는 합동 및 전지훈련과 각종 전국·국제대회 참가를 통한 실전 훈련 등으로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하계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4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여자유도 간판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현지(남녕고 1)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공기권총에서도 정상을 지킨 오예진(제주여상 3) 등 학생선수들은 학교 훈련장과 도체육회관 등에서 제주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송승천 회장은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기 위해 단결심과 인내력을 기르며 도위 선양을 목적으로 무더위 속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의 전력 누수를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종목단체 및 지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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