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남초 플러레-여초 에페 우승 등 6개 메달 획득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 펜싱팀이 제61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펼쳤다.
최지안(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SJA Jeju)은 지난 7일 충북 제천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남자 중등부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김민결(부산거점스포스센터)을 15-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최지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지안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남자 초등부 플러레 단체전에는 이시윤, 배성빈(이상 SJA Jeju) 이지성, 하주원(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NLCS Jeju)이 팀을 꾸려 출전했는데, 결승에서 서울 제이제이 펜싱클럽을 45-3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주 국제학교 팀은 이 종목을 2연패했다.
여자 초등부 에페 단체전에서도 박시연(브랭섬홀 아시아), 양리나(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정혜윤, 정윤아(이상 SJA Jeju)가 호흡을 맞춰 결승에서 부산 거점스포츠클럽을 손쉽게 제압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초등부 에페 단체전에 나선 정연선, 정현빈(이상 NLCS Jeju), 김정율(SJA Jeju) 팀은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 초등부 플러레에서는 이지성(NLCS Jeju), 이시윤(SJA Jeju)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하였고, 최유진(SJA Jeju)은 남자 초등부 1, 2학년 플러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