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특보…습하고 무더운 날씨 지속
올해 첫 폭염특보…습하고 무더운 날씨 지속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07.10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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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 서부ㆍ북부ㆍ동부 폭염주의보 발효

제주에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제주도 서부, 북부, 북부 중산간, 동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별 기온은 제주 31.6도, 산천단 30.1도, 오등 30.2도, 구좌 29.9도 등을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높은 31도에서 32도 사이를 기록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1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를 보이면서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밤 제주 북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발생, 올해 다섯 번째 열대야를 기록했다.

제주에서는 장맛비와 함께 연일 찌는 더위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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