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열대야까지…제주 습하고 무더운 날씨 지속
장마에 열대야까지…제주 습하고 무더운 날씨 지속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07.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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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아침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예보
일부 지역서 열대야 전망…“건강관리 유의”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는 한편 열대야도 함께 나타나면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 곳곳에서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0~80mm 수준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북부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밤사이 25도 이상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주말 동안 제주에는 약 40mm 내외의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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