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 잡고 선두권 경쟁 나선다
제주, 대구 잡고 선두권 경쟁 나선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7.0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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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선두권 추격의 길목에서 대구FC를 만났다.

제주는 7일 오후 7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이자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홈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8 5 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8위 대구(승점 28)와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제주가 다시금 선두권 경쟁에 나서려면 대구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 3)의 부진을 끊어내야 한다.

관건은 침체에 빠진 득점력이다. 제주는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진 동안 5골을 넣는데 그쳤다경기 내내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경기력은 여전히 주효하지만 그간 날카로웠던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이에 제주는 이번 대구전에서 유효타가 아닌 결정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중원부터 조직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줄기를 시작점에서부터 차단하고 적극적인 돌파로 선제골 사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구의 약점이 바로 선제 실점이기 때문이다.

대구는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7승 가운데 무실점 승리가 무려 6차례에 달한다. 반면 실점을 허용한 경기에서 승률이 급감했다.

남기일 감독은 “득점 기회 창출에 만족하지 않고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이번 대구전은 특히 선제골에 대한 중요성이 크다. 더 침착하게 더 과감하게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반드시 결실을 만들겠고 전의를 불태웠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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