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도내에서 31개의 스포츠대회가 열려 도내·외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열전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전국대회는 5~7일 ‘2023 철인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2~13일 ‘2023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 골프팀 선수권대회’, 17일 ‘제40회 회장배 대학 대항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한국축구의 등용문인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제주도 일원에서 열려 고교 선수들이 전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각축을 벌인다.

29일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서 ‘2023 서귀포 칠십리 전국 아쿠아슬론 대회’가 개최된다.

도내대회는 지난 1일 ‘제31회 협회장배 생활체육 전도 테니스대회’와 ‘2023 제주시 줄넘기협회장배 줄넘기 대회’를 시작으로 2일 ‘2023 제주도지사배 전도 바둑대회’와 ‘2023 서귀포시협회장배클럽대항 단체전 배드민턴 대회’, 4일 ‘제20회 제주도체육회장배 전도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8일 ‘제57회 도지사기 겸 104회 전국체육대회 제주 태권도 대표 2차 선발 및 최종전’, 11~12일 ‘제12회 협회장배 전도파크골프대회’ 등 무더위 속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장애인대회는 2일 ‘제주시 장애인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를 시작으로 5일 ‘2023 장애 유청소년 자전거대회’, 8일 ‘제3회 제주시 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파크골프대회’와 ‘제2회 제주시 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탁구대회’, ‘제2회 제주시 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스포츠의 섬’인 제주가 폭넓은 대회 유치와 지원에 힘써 제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