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수 지검장 사의...고위직 인사 앞두고 '교통정리' 본격화
이근수 지검장 사의...고위직 인사 앞두고 '교통정리' 본격화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7.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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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제주지검장(52연수원 28)이 사의를 표했다.

3일 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이 검사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 올린 글에서 옳고, 합당하며, 명분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하면서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갖춰 묵묵히 국민의 기본권 보호책임과 의무를 수행하는 명예로운 검찰로 지속되기를 역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검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수원지검 첨단산업보호수사단장,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검사, 수원검찰청 안양지청장,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지냈고 지난해 627일 제주지검장에 취임했다.

이 검사장은 공판송무부장 시절 검수완박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공식 표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검찰 고위직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전망이다.

이 검사장과 함께 조종태 광주고검장(56연수원 25)도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고검장검사장 등이 사의를 표하면서 내부 교통정리가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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