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시장 흐름부터 아트테크까지.

미술에 대한 전반적 지식이 책 한 권에 담겼다.

나하나 인드라망갤러리 대표가 최근 펴낸 ‘초보 아트 컬렉터를 위한 멘토링’이다.

예술 작품을 수집하고 즐기는 미술품 수집의 세계는 그간 일부 사람들의 고상한 취미생활로 여겨졌다.

하지만 오늘 날 미술품 수집은 대중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취미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그림을 집 안에 걸어놓으면 그 자체로 인테리어가 되고,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문화공간이 만들어진다.

나 대표는 미술품 수집이 높은 가치의 작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소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작품 구매와 판매, 전시회 방문, 작가와 소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예술적 지식과 감성을 높일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이제 막 미술품 수집에 첫발을 내디딘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미술품 수집가로 자리 잡도록 정직하고 정확하게 안내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