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YMCA 전국유도대회 메달 3개 수확
남녕고, YMCA 전국유도대회 메달 3개 수확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7.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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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림 금메달, 김진우 은메달, 강여원 동메달 획득
왼쪽부터 김진우, 김세림, 강여원.
왼쪽부터 김진우, 김세림, 강여원.

남녕고가 제94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김세림의 금메달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했다.

김세림(남녕고 3)은 지난 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남고부 -100급 결승전에서 박종찬(비봉고)을 맞아 허벅다리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세림은 이번 대회에서 1회전부터 결승까지 6차례의 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세림은 2023 용인대 총장기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전국무대를 평정하면서 올 가을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김진우(남녕고 3)는 남고부 90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진우는 예선 첫 경기에서 원준하(송도고)를 허리채기 절반과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둔 후 한판승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최재민(보성고)에게 한판으로 패하며 정상 문턱에서 멈춰서야 했다.

고교 신입생인 강여원(남녕고 1)도 여고부 48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강여원은 예선전에서 나선영(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점)에게 지도승을 거둔 뒤 오채경(대구체고), 문가빈(금곡고)을 잇따라 제압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정수진(대구체고)에게 지도패를 당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왼쪽부터 임병기 감독, 현후익 지도자, 김진우, 강여원, 김세림, 김영동 지도자. 대한유도회 제공
왼쪽부터 임병기 감독, 현후익 지도자, 김진우, 강여원, 김세림, 김영동 지도자. 대한유도회 제공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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