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2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 중인 관내 7만4811가구(5월 말 기준) 중 1만8986가구에게 총 2억5318만원 상당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그 중 1만1097가구에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1억4701만원, 7817가구에는 탐나는전으로 1억535만원이 지급된다.
기부를 희망한 72가구의 인센티브 82만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이번에 인센티브 지급 단가가 1포인트당 1.3원에서 1.5원으로 상향됐다.
제주시가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3만8363가구가 총 5320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80만6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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