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만 12~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HPV는 자궁경부암과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70~90% 예방할 수 있다. 성 경험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았으면 총 2회, 만 15세 이상 나이에 받은 경우 총 3회 접종을 시행해야 한다.
올해 마지막 지원 연령인 2005년생과 1996년생의 경우 올해 연말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첫 접종에 따른 접종 횟수와 간격을 고려해 미리 접종해야 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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