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2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해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상인, 제주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유자원을 발굴하고 상권활성화 전략과제를 연구·기획한다.
이는 중기부 상권활성화사업의 예비사업으로 지난 5월 선정됐고, 앞으로 사업 평가 결과 우수 기획과제로 선정될 경우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상권활성화사업이 추진된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는 중앙로‧칠성로상점가와 중앙지하상점가 일원으로 현재 자율상권조합 설립과 상권 내 유휴공간 등 기초조사, 상인·지역 주민 현장 인터뷰, 상권 활성화 연차별 과제 및 실행계획 마련, 통합브랜딩 개발, 원도심 문제해결 챌린지 등이 진행되고 있다.
청년기업인 ㈜일로와(대표 이금재)가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고, 카카오와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는 민간투자기관으로 나서 디지털 상인 교육과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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