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물가상승을 반영하기 위해 1회 추경에서 자체 예산 6억6670만8000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분기부터 경로당 간식비를 인상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간식비 단가가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돼 기존 경로당 이용 인원별로 월 33만6000원에서 최대 96만원까지 지원되던 것이 50만4000원에서 144만원까지 상향된다.
제주시는 올해 관내 경로당 315곳에 총 53억6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항목별로 운영비 12억7200만원과 간식비 30억1000만원, 냉·난방비 5억5100만원, 한시 특별 냉·난방비 5억3000만원 등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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