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음악 지도자 한 자리
한국‧베트남 음악 지도자 한 자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3.06.26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제주인터내셔널 뮤직페스티벌
28, 2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한국과 베트남 음악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규모 실내악 연주를 선사한다.

레피토레음악연구회(대표 전영혜 경희대 명예교수)가 주최하는 제1회 제주인터내셔널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레피토레음악연구회 소속 교수 15명과 베트남 국립음악원 실내악 및 피아노 교수 2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실내악 연주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주의 민요 조천아리랑을 피아노로 편곡한 조천아리랑을 비롯, 베트남의 민속음악, 생상의 목관 관트리오(삼중주), 피아졸라의 피아노트리오,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트리오, 드볼작의 피아노퀸텟(오중주) 등이 울려퍼진다.

전영혜 음악감독은 “이번 연주회가 제주도민과 다문화 가족, 그리고 외국인들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제주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초석이 되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1만원(학생할인 50%, 서귀포 예술의 전당 6월 공연 티켓 소지자 할인 50%, 다문화 가정 할인 50%)이며 현장 판매로 이뤄진다.

문의는 전화(02-541-0061)를 통하면 된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은 2017년 서울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열린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연주회와 지난해 하노이 베트남국립음악원에서 이뤄진 수교30주년 연주회 개최 등 두 나라의 친선과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