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공사업장에서 발생한 암석을 재해예방사업에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설공사 사업장에서 나온 암석 1만5000㎥이 공용 사토장에 보관되다가 앞으로 지방하천이나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호안 정비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암석 확보난이 해소되고 특히 9억1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제주시는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호안 전석쌓기용 암석(0.3~0.5㎥급) 구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물론 단가마저 매년 상승하면서 수량 확보에도 애로를 겪어 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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