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입동에 카페와 체험‧전시 공간 등을 갖춘 마을공동체 공간이 들어선다.
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공동체 회복 및 지역거점 장소인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 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에이그램(대표 김현아)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작품은 ‘건입, 다시 피어나다 윤슬언덕’으로 대지 흐름을 연결하고 마을이 품고 있는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을 담아내면서 이용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건축물을 조성한다.
건입동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는 총 69억22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1580㎡ 내외 규모로 지어지며 마을 카페, 체험·전시 공간,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결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84억원(국비 110억원‧지방비 74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2020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마을공동체 통합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건입동 1033-8번지 외 7필지 1126㎡ 부지 매입이 완료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