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예보 속 일부 해수욕장 조기 개방
장마 시작 예보 속 일부 해수욕장 조기 개방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06.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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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첫 장맛비…24일 5개 해수욕장 조기 개방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주말부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제주도내 일부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점차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첫 장맛비가 내린다.

25일 오후부터 밤사이,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4일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함덕 총 5개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다.

오는 7월1일부터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삼양, 김녕, 월정 총 3개 해수욕장으로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은 7월15일부터 8월15일 한 달 동안 오후 8시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조기 개장하는 해수욕장 5곳을 시작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도 지정 전체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 선제 대응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제주시도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23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해수욕장 8개소와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10개소에 배치된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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