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밭기반 정비사업 지구 재정비용역 추진
제주시 밭기반 정비사업 지구 재정비용역 추진
  • 이창준
  • 승인 2023.06.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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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밭기반 정비사업 지구 재정비용역’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1994년도 지구 지정 후 현재까지 455개 지구 가운데 442개 지구(수혜면적 2만256ha)에 3925억 원을 투입해 농업용 수리시설, 배수로 정비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밭기반 정비사업 지구 일몰 도래와 지구 지정 후 30여 년이 경과돼 농업용 수리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등이 발생하면서 시설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필요지역 재검토와 마을 협의를 거쳐 내년 6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정비된 지구에 대해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75억원을 투입해 현재 11개 지구에 대한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품질 개선 등을 위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_2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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