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총 80억 투입 4곳 총 60홀 신규 조성, 회천 경기장은 기존 18홀서 36홀로 확장
최근 파크골프 인기 상종가에 맞춰 경기장이 추가 조성된다.
제주시는 수요 대비 시설 부족과 동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4곳 60홀을 신규 조성하고 1곳 18홀을 확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파크골프장은 구좌읍(18홀)과 아라동(18홀), 애월읍(18홀), 한림읍(6홀)로 구좌읍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아라동은 올해 착공한다. 애월읍과 한림읍은 설계 및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내년에 공사가 추진된다. 회천동 파크골프장은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된다.
현재 파크골프장은 회천동(제주생활체육공원 18홀)과 제주종합경기장 9홀, 구좌종합경기장 9홀 등 3곳 36홀이 운영되고 있지만 파크골프 인구 증가로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 골프장별 이용객은 제주생활체육공원 3만3000명, 제주종합경기장 1만4400명이다.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생활 스포츠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