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늦은 장맛비…장마전선 6월말 북상할 듯
평년보다 늦은 장맛비…장마전선 6월말 북상할 듯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06.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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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6월19일 장마 시작…올해 일주일 정도 늦어
장마를 알리는 비의 양이 많아 밭이 호수로 변해가고 있다.
장마로 침수된 제주지역 한 농가.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 머물고 있다. 

장마전선은 오는 25일 이후부터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나 변동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폭염은 20일부터 제주 등 남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비는 정체전선을 동반하지 않아 장마의 시작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제주에서 장마는 보통 6월19일에 시작해 7월20일에 종료됐으며 평균 32.4일 동안 진행됐다.

평균 강수 일수는 17.5일, 강수량은 348.7mm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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