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에서 탁월(90점 이상) 등급으로 최종 선정돼 1억2000만원을 차등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2025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현장 상시 지원체제 구축을 지원한다. 교‧강사 자원과 교육 관련 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제주도 산하 기관 협력 체계를 통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한다.
현재 오라청사 4층에 시설기반을 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방학 중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운영하고 내년 3월부터 학점제형 순회교사를 배치해 단위학교 소인수 선택과목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에서 학점제형 순회교사 운영과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고교학점제 관련 프로그램 상시 운영을 통해 단위학교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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