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경북 장애인체육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오영훈)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경북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행정 및 업무교류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주와 경북 장애인체육회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고항사랑기부제 동참을 약속, 상호 기부를 통한 상생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 장애인체육회는 홈페이지에 두 지역의 특산물을 게재하며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철희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양 도시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시·도장애인체육회와 상생 협력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2025년 APEC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