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고정근 자치경정(53)과 송행철 자치경감(51)이 올해 총경·경정급 자치경찰공무원 승진심사 의결자로 선발됐다.

고 자치총경 승진예정자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1994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 파견 근무, 수사과장, 경찰정책관 기획홍보팀장　등을 역임했다.

송 자치경정 승진예정자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1993년 경찰에 입문해 총무인사팀, 기획인사팀, 장비예산팀, 교통관리팀, 기마경찰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자치경찰인사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업무 추진 성과와 조직발전 기여도 등 객관적 성과 평가를 통해 승진 심사를 진행했다”며 “향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내부 승진 등 사기 진작과 공정한 인사를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제주자치경찰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hzz@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