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주요 도로 포장 보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46억원이 투입돼 지난겨울 제설작업으로 포트홀이 집중 발생한 애조로‧연삼로를 비롯해 도로포장 파손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도로 25개 노선‧1808a에서 포장 보수가 이뤄졌다.
아울러 제주시는 차선 재도색(5억원), 횡단보도‧과속방지턱 등 노면표지 정비(3억6000만원), 도로안전시설물 보수(3억원) 등 도로 시설물 정비 사업을 이달 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엔 여름 장마‧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하는 도로 파손 구간을 대상으로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0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포트홀 발생은 2021년 2980건, 2022년 1584건, 올해 5월 1486건 등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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