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맞춤형 관리했더니...장기입원 3년간 158명 퇴원
의료급여 맞춤형 관리했더니...장기입원 3년간 158명 퇴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6.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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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 급여 과다 이용자 125명도 집중 관리....24억에 달하는 의료비 감소 효과 거둬

취약계층 의료급여 관리로 3년간 불필요한 장기 입원자 150여 명이 퇴원했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문 간호사 6명과 연계한 의료급여수급자 맞춤형 사례 관리에 따른 장기 입원자 퇴원 실적은 202174명과 지난해 73, 올해 11명 등 총 158명이다.

의료 급여 과다 이용자는 202139명과 202241, 올해 45명 등 125명이다.

같은 기간 이들에 대한 중점 관리가 추진된 결과 총 249898000(2021115197300020221090285000올해 16764만원)에 달하는 의료비가 감소했다.

제주시는 관내외 의료기관에 30일 이상 장기 입원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돌봄 제공자 유무 확인, 퇴원 의사 등을 조사해 재택 치료가 가능한 경우 퇴원을 돕고 있다.

제주시는 퇴원 수급자들에게 주거 지원과 재가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을 연계하고 있다.

반면 제주시는 만성 질환이 있어도 병의원을 이용하지 않는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질환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대상자는 45명이다.

제주시는 또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는 554명이 의료급여 일수에 제한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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