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3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3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2~16일이고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이다. 올해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장애인 본인이 우선 선발된다. 나머지 인원은 일반 신청자 중에서 선발된다. 신청 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21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결과는 26일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7월 3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문서‧기록물 정리, 환경정비, 민원 안내, 현장 조사 등 부서별 현안 업무를 지원한다.

홍은영 제주시 총무과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시정업무 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