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군 229가구를 발굴해 공적 급여 연계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유형별로 장기간 부양의무자가 없는 가구 및 가족‧친지와 단절된 고위험군 33가구와 질병 등 경증질환으로 활동이 불편한 가구 및 단전‧단수 저위험군 196가구 등이다.
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 중 올해 상반기 만 50세에 해당하는 가구와 지난해 하반기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가구 3643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험군은 아니지만 복지 욕구 희망과 잠재 위기가 있는 일반군 187가구도 발굴됐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장년층 1인 가구 5583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위험군 312가구와 일반군 188가구 등 500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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