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에 1-2 아쉽게 패해
제주, 포항에 1-2 아쉽게 패해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6.07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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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포항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6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에서 포항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의 리그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제주는 경기 초반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어 포항의 날카로운 공세를 잘 막아냈다. 그러나 전반 20분 수비수의 볼 처리 미숙으로 포항 이호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포항과 치열한 중원 다툼을 벌이던 제주는 후반 33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포항 문전에서 침투하던 김주공이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헤이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주는 후반 42분 김동준 골키퍼가 포항 이호재의 결정적인 헤더를 손가락 끝으로 걷어내는 놀라운 선방으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프리킥 상황에서 박승욱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쳐야 했다.

하지만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프리킥 상황에서 박승욱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쳐야 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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