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우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급경사지 21곳(A등급 7‧B등급 7‧C등급 5‧D등급 2)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침하, 배부름, 계곡부 형성 여부를 비롯해 토사‧낙엽 등 협잡물 퇴적, 산마루 측구 등 배수로 정비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여름철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붕괴‧낙석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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