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무인민원발급기를 5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장소는 제주시청과 제주공항, 용담2동주민센터, 도두동주민센터, 조천읍 함덕이동민원실이다.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유동 인구가 많은 관공서‧공공시설 42곳에 50대가 설치됐다.
그 중 29대는 행정기관 외부에 설치돼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2020년 46만4357건에서 2021년 49만3023건, 지난해 50만2297건으로 증가했다.
현재 9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법원 등기부등본이 발급되지 않는 상태로 제주시는 법원 행정처와 협의해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류는 국세‧지방세 증명, 등기부등본,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고용‧산재보험 가입증명원, 교육증명서 등 119종이다.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관련증명서 발급 비용은 민원 창구보다 50% 저렴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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