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한상철 경무관이 내정됐다.

해양경찰청은 치안정감과 치안감, 경무관 등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상철 신임 제주해경청장은 제9대 청장이다. 그는 경상북도 봉화 출신으로 1991년 순경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동해해양경찰서 1511함장,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동해해양경찰서장, 포항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김인창 청장은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강지혜 기자  jhzz@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