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월림리 소재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 운영이 1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곳으로 반입되던 하루 평균 8t가량 혼합 재활용품은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 처리되고 있다. 당분간 잔여 재활용품 선별과 주변 환경정비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은 2002년 조성된 후 20여 년간 애월읍과 한림읍, 한경면 지역에서 발생한 혼합 재활용품들을 선별 처리해 자원 재순환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 왔다.
이날부터 정상 가동된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구좌읍 동복리(산56-62번지) 소재 재활용품 선별시설로 1일 처리량 140t 규모다. 2021년 6월 착공해 지난 5월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쳤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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