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기반시설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는 공항 이용객과 각종 동호인의 장기 주차와 전세버스 등의 무질서 주차행위로 인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10억원이 투입되며 주차면은 936면이다.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8월까지 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이 완료된다. 제주시는 차량 통제에 따른 종합경기장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구간별로 진행한다.

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10월까지 유료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부터 유료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반시설 공사 과정에서 주차장 통제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