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국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절충에 나섰다.
제주시는 안 부시장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 관리 등을 위한 19개 사업에 총 167억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부시장은 행안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찾아 현안을 공유하고 도로 정비, 농경지 배수 개선, 도로열선 설치 등 18개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53억원 지원을 당부했다.
안 부시장은 또 해수부 어촌어항재생과 관계자를 만나 관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설명하고 어촌·어항 현대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 14억원 국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안 부시장은 “유기적인 중앙절충을 통해 국비 지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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