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주거지역 경계(소로2-34) 도로 개설사업에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3억원(보상비 13억원‧공사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 개통을 목표로 한림주거지역 경계 노선에 연장 325m‧폭 8m 규모의 왕복 2차로 도로를 조성한다.
이 노선은 1986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지만 미집행된 결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시는 해당 도로 개설을 2018년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주시는 2019년부터 총 12억원을 투입해 편입토지 89%에 대한 보상 협의를 완료했고 잔여 토지는 이달 중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 결과에 따라 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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