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2분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량비료 생산‧유통을 사전 차단해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검사 횟수가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됐고 검사 대상도 유기질비료에서 제3종 복합비료까지 확대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료 사용원료 적정 여부와 비료 중량 및 보증성분 표시, 공정규격, 생산일지 및 판매기록 등으로 제주시와 제주도,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검사는 비료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이 지정 고시한 시험연구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
한편 지난 1분기 생산업체 5곳·15개 비료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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