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구명조끼의 착용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을 도내 전광판 1300여 곳에 송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여름철 연안 사고 예방과 해양 안전문화확산을 위해 ‘물놀이 헐때랑 구명조끼 입게마씸~!’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여름철 성수기 제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부주의로 인한 사고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해경 경찰관들이 직접 기획·참여해 제작한 영상이다.
해경은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항, 연안·국제여객선터미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1300여 곳에 홍보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역시 자동차 안전벨트처럼 국민적 시각이 바뀌길 바란다”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를 할 때는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지혜 기자 jhzz@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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