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급’ 제2호 태풍 마와르 북상…제주 영향 ‘촉각’
‘힌남노급’ 제2호 태풍 마와르 북상…제주 영향 ‘촉각’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05.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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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력 '강'…북서쪽으로 북상 중
제2호 태풍 마와르 이동 경로. <자료=기상청>

지난해 여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태풍 힌남노와 비슷한 세력의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가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도 ‘강’ 세력으로 괌 남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마와르는 오는 24일 괌 북동쪽 약 4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매우 강’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7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33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예측 경로대로라면 북서쪽으로 나아가 중국을 향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직까지 태풍의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라 향후 기상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한편 태풍 강도 분류는 크게 △초강력 △매우 강 △강 △중으로 나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태풍 힌남노의 경우 초속 50m의 ‘매우 강’ 등급이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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