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정무위)은 지난21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를 방문해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에 관해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에게 “문화재청으로부터 다양한 용역 절차 과정 및 결과에 대해 보고받았다”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으로부터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월정리에서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을 가꿔오신 만큼 여러분들이 갖는 불편함과 걱정에 대해서 행정과 정치권에서도 끝까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담당자에게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에 대한 주요 경과 및 해당 사업으로 인한 천연기념물(용천동굴·당처물동굴)의 영향 검토 자료를 보고 받았다.
최병석 기자 cbs788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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