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사용률 59% 그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사용률 59% 그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5.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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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모니터링 결과 56% 서비스 중지 요청...개인 사유-제공 기관과 일정 조율 문제 등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생성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포인트의 사용률이 59%로 저조하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제주시가 바우처 2개월 이상 미사용자 1037명을 모니터링 한 결과 응답자 722(69%) 56.0%404명이 서비스 중지를 요청했고 나머지 318명은 서비스 유지를 원했다.

개인 사유와 서비스 제공기관과 일정 조율 문제로 서비스 중지를 희망한 사례가 많았다.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대상자 결정 통지서를 받아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바우처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심리·건강·육아·문화예술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별 바우처 포인트가 생성되며, 2개월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문재원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생애주기·서비스별로 포인트를 지원받는 횟수가 정해져 있는 만큼 서비스가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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