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2일부터 읍·면·동에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민원인 등이 기존 종이 서류를 방문 제출하거나 메일‧팩스 등으로 제출하던 것을 지정번호 또는 QR코드를 통해 문자나 이미지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바로 찍어 보낼 수 있고 회원가입 등 별도 절차가 없어 편리하다. 특히 본인 휴대전화로 발송하기 때문에 도용이나 이중 등록도 차단된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가 각종 서류 제출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 신청, 행사 신청, 증빙서류 사본 제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제주시가 지난해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영수증 이벤트와 식목일 묘목 나눠주기 행사 접수, 자동차 관리법 위반 조치 제출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