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울과 1-1 아쉬운 무승부
제주, 서울과 1-1 아쉬운 무승부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5.21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제골을 넣은 유리 조나탄이 멋진 크로스로 골을 도운 안현범과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제골을 넣은 유리 조나탄이 멋진 크로스로 골을 도운 안현범과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서울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연승 기록을 5경기로 마치면서 734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제주는 이날 서울의 거센 공세에 장기인 탄탄한 수비로 맞섰다.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와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벗어났다.

서울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제주는 결국 날카로운 역습으로 선제골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후반 33분 안현범의 땅볼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선수들을 제치면서 오른쪽 측면을 순식간에 돌파한 안현범과 5명의 상대 선수들 사이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유리 조나탄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하지만 제주는 5분 뒤 아쉬운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비디오판독(VAR)이 이뤄졌지만 제주의 이의 제기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승리를 향한 두 팀의 공방은 한층 더 가열됐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