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와 공동 주최하고 한화시스템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우주 특강’을 16일 오라초에서 시작해 다음 달까지 12개 학교에서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특강은 지난 ‘우주로 가는 길’의 후속으로 인기 유튜버와 과학 인플루언서, 위성개발연구원 등이 학교를 찾아 우주를 테마로 다채로운 토크콘서트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초등학교에서 연구원과 함께하는 ‘위성 만들기’와 ‘우주 어디까지 가봤니?’ 특강(인기 유튜버 코코보라), 중‧고등학교에선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꿈, 어디까지 왔을까?’ 특강(과학전문 커뮤니케이터 궤도)과 ‘위성 개발 연구원의 일상’ 진로 특강(한화시스템 연구원)이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은 60여 개 학교가 특강을 신청할 만큼 우주를 향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7~8월에 특강을 추가로 운영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주 관련 교육콘텐츠 제작과 진로 체험 교육, 우주 캠프 등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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