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FC 5-0 대파…리그 5연승 질주
제주, 수원FC 5-0 대파…리그 5연승 질주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5.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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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후 원정 응원에 나선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제주유니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후 원정 응원에 나선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리그 5연승과 함께 724패 승점 23점을 기록했다. 제주와 서울, 포항의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포항에 앞서 3위로 올라섰다.

골 잔치는 임채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시작됐다. 전반 42분 공격에 가담한 임채민이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서진수의 강력한 슈팅이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진수는 후반 23분에는 코너킥 찬스에서 헤이스의 크로스를 과감하게 터닝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제주는 수원FC를 계속 몰아붙였다. 후반 32분 상대 골문으로 돌진하던 안태현의 슈팅에 이어 후반 38분 김주공의 다이빙 헤더까지 득점으로 연결돼 수원FC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유리는 후반 45분 서진수가 상대 골대 왼쪽 부근까지 돌파하며 전달한 패스를 몸을 날려 골로 연결시켜 5-0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서진수는 2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5연승을 견인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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