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숙박업소 335곳을 대상으로 불법 숙박영업 단속이 진행된 결과 미신고 불법사항 35건이 적발돼 그 중 19건은 고발 조치됐다.
앞서 지난해 871곳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에서 불법 204건이 걸려 70건은 고발이 이뤄졌다.
2021년 718곳 업소에 대한 단속에선 불법 239건이 적발돼 그 중 99건이 고발됐다.
이제주시는 올해 성수기 대비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 합동단속을 7월 14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 영업을 하는 행위다. 제주시는 불법 적발 시 형사 고발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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